menu 북스토어 수강신청 특수교육쇼핑몰 마이페이지 커뮤니티 유튜브채널 소원연구소 홈으로





ID저장
 
    회원가입 | 아이디/비번찾기

공지사항
자유의견교환
해우소
자주하는 질문
 
원만한 성격 혹은 무능력-등록금 반값

쌤스토리 3 1,796 2011-03-23 11:32

원만한 성격 혹은 무능력-등록금 반값

 

교육과학기술부가 직제를 개편하였다. 수술을 한 것이다. 수술을 하면 대부분 후유증이 있다. 어떤 후유증은 회복되는 과정 중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직제가 개편된 교육과학기술부에 대하여 당장 어떤 평가를 한다는 것은 무리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하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았다. 지난번에 쏘아 올렸지만 실패로 끝난 나로호 발사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것이다. 최근 일본 열도의 방사능 오염에 따라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방사능오염에 대한 수치의 공개가 교육과학기술부라는 점에서 순간 의아해 했지만, 교육만이 아니라 과학기술을 취급하는 부서라는 것을 생각하니 이해가 되었다.

 

차기 정부에서는 교육과 과학기술은 별도로 부서를 운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마 그렇게 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전통적인 관점에서 볼 때 교육은 대부분 보수적인 측면이 강하고, 과학기술은 혁신적인 측면이 강하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한 조직에서 보수와 혁신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러한 조직적인 특성을 두루 평균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원만하다는 것이 때로 얼마나 위험한 가치인지는 위험에 처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원만한 성격이라서 그런지 교육부는 본래 하여야 하는 일에 눈치를 심하게 보는 것 같다. 대통령이 등록금을 반값으로 하겠다는 주장을 한 것은 모든 국민이면 다 아는 공약이다. 대학 등록금과 관련한 직접적인 관련 부서는 교육과학기술부일 것이다. 그러나 대통령의 이러한 공약은 실천될 기미가 전혀 없다. 대통령의 지시가 없어서 원만한 성격의 장관이 알아서 눈치를 보아서 그런지, 현재 상황을 보면 그는 자리에서 물러날 때까지 등록금 반 값 공약을 실천할 구상 자체를 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 위 가운데 사진은 현재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주호>

    

등록금 반값의 공약은 이명박 정부 임기동안에 반듯이 지켜져야 한다. 특수교육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젊은 이주호 장관은, 그 젊은 나이에 자신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 임명한 대통령이 임기 이후에 거친 비판에 놓이지 않도록, 대통령을 올바로 보좌하여야 할 것이다. 그것은 등록금 반값을 실천하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수술을 겪은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제 제정신으로 돌아와야 한다.

 

 

 

메두사
11-03-23 11:52  
예전에는 소팔아서 대학간다는 소리가 있었는데, 이제는 소팔아도 대학가기 힘들어지겠네요...

각 대학에서는 등록금을 조금씩조금씩 올리고 있는 실정에서,

대학 등록금 반값이라는 공약이 실천가능할지에 그리 큰 믿음이 안서네요..
쌤스토리
11-03-23 12:02  
그래서 나온 개그가 "소는 누가 키워"
앵추이
11-03-26 02:26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에서, 진정한 의미의 교육개혁이란

대학 등록금을 저리로 대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게 아니라(사실 저리도 아니잖아요)

부유한 집에서는 많이 낼수있게 하고, 가난한 집에서는 등록금을 조금 낼 수 있게

대학의 문을 활짝 열어주면, 적어도 임용 티오가 계속 이렇더라도

그게 티오 감소의 원인이라면 불만 갖지 않고 공부 하겠어요...대학교 다니면서 참 마음이 안좋았답니다.



(주)쌤스토리 대표 김성남 | 사업자등록번호 105-87-52968 |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제 2012-서울금천-0867 호 | 호스팅사업자: 카페24
연구소 성남시분당구 탄천상로164, A309 | 관리책임자 E-mail (ssamstory@daum.net)   대표전화 070-4204-7686
Copyright ⓒ (주)쌤스토리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