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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사 임용과 들러리

쌤스토리 0 1,602 2011-02-22 15:38

 

아들이 졸업을 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아들은 다른 학생들의 들러리로 졸업식에 참가하는 듯하였다. 언제나 공부 잘하는 아이들 들러리만 서는 것 같아서 안쓰러워 보이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들이 상을 탄다고 자랑을 하였다.

 

내가 대학을 졸업할 때는 교생실습을 나가는 곳이 자기가 취직을 할 학교라고 생각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정도로 특수교사에 대한 수급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가 않다. 얼마 전에 사립 특수학교에 임용 원서를 낸 학생이 하소연을 하였다. 전화를 통하여 펑펑 울었다. 뽑을 사람을 내정하였으면 그냥 그 사람을 뽑을 것이지 외형적으로 공채를 하는 것처럼 왜 시험을 치게 하느냐는 것이었다. 어떤 학생은 자기가 실력이 없어서 떨어진 것은 받아들일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지나치게 티가 날 정도로 내정자가 누구인지 느낄 수 있어서 서러웠다고 하였다.

 

지원자들이 나중에 자신이 누군가의 들러리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 진행되는 인사 처리는 순진함이 아니라 무능한 것이며, 범죄에 가깝다.

  

 출처 http://scha.nodong.net/bbs

 

 

드디어 아들이 졸업식에서 상을 받았다. 다른 순서 없이 한 시간가량 지루하게 졸업생의 절반 가까이 상을 받았다. 그럼 그렇지. 그래도 이번 졸업식에서 아들이 들러리가 아니라 주인의 자격으로 참여한 것 같아 기뻤다. 아들 학교의 배려가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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